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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왕 대축일
    홍보분과  작성일 2011.11.17  조회 107     

1926년 비오 11 (Pius XI) 교황이 제정한 이 축일은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통치권을 (dominion)을 자각하도록 촉구하기 위해, 그리고 모든 민족들 사이의 평화를 이루도록 10월 마지막 주에 경축되었습니다.



 

2차 바티칸 공의회 후에 이 축일은 대림시기 (Advent) 이전인 전례력의 제일 마지막 주로 옮겨왔는데,

이날 인류는 축성된 성체 (Blessed Sacrament) 앞에서 바치게 되는 하나의 기도인 예수성심호칭기도 (Litany of the sacred Heart)를 통하여 성심께 봉헌됩니다.


 

이 축일은 그리스도께서 왕이 되심을 전적으로 비세속적인(non-worldly) 방식으로 경축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부에 의하여 기쁨이라는 기름으로써 영원한 대사제와 왕국의 왕으로 기름부어졌습니다.

영원한 대사제로서 그분께서는 당신의 생명을 십자가라는 제대위에서 봉헌하셨으며 이 한번의 완전한 평화의 제물로써

인류를 속량 (贖良, redeemed)하셨습니다.


 

만국의 왕으로서 그 분께서는 그 분의 진리와 생명의 왕국, 거룩함과 은총의 왕국, 정의, 사랑, 그리고 평화의 왕국을

전지전능하신 성부께 봉헌할 모든 피조물들에 대한 통치권을 선포하십니다.


 


모든 성서 해석자들은  \'환시의 네 마리 짐승들\'이 네 개의 이어지는 다신교 제국들을 나타낸다는 것에 동의한다고 말합니다.

1.     바빌론 제국 the Babylonians

2.     메데스 제국 the Medes

3.     페르시아 제국 the Persians

4.     그리스 제국, the Greeks


 

그러나 다른 견해도 있습니다.

메데스 제국은 키루스왕의 지도력 아래 페르시아와 메데스 제국의 연합 (Medo-Persian)의 일부로서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예루살렘을 점령한 적이 없었으므로 위의 나열 대신 다음의 네개 다신교 제국들이 제시되기도 합니다.

1.     바빌론 제국

2.     메도-페르시아 제국

3.     그리스제국

4.     로마제국 the Romans


 

이들 다신교 제국들은 예루살렘을 점령하였으며, 이들의 예루살렘 점령은 모두 점령자의 회심으로 끝이 납니다. 

1.     바빌론 제국             네부카드네자르 (Nebuchadnezzar)            다니엘 2,47 ; 4,34

2.     메도 페르시아 제국  키루스 (Cyrus)                                        - 2역대 36,23 ; 에즈라 1,2

3.     그리스 제국            안티오코스 (Antiochus)                            - 1마카 6,12-13

4.     로마 제국               콘스탄티누스 대제 (Constantine)                기원후 313 

첫 세개의 점령들은 유다주의 (Judaism)로의 회심으로 끝난 반면 네번째이며 최후의 것은 그리스도교로의 회심으로 끝이 납니다. 


 

또 다른, 흥미를 끄는 해석은 네번째 짐승이 마카베오 왕국 (the Maccabees)이라는 것인데,

비록 그들이 유다인들이고 그리고 그리스 제국으로부터 왕권을 인계 받았지만,

다윗의 후손이 아니었으며 다윗 왕좌의 적법한 상속자들이라기 보다 점유자 (occupiers)들이라는 것입니다.

이들의 영향력은 기원후 70년 예루살렘의 성전이 파괴되었을 때 끝납니다. 


 


 

 예수님의 왕권(kingship)에 대한 묘사를 요한 복음서로 읽습니다.

통상적으로 우리가 왕권에 대하여 생각할 때 우리는 궁전, 곤룡포(royal robes), 호화연회, 보물, 권력과 영광등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늘 복음은 우리에게 진리, 배반, , 죽음 그리고 통탄을 듣게됩니다.


 

전날 밤에 예수님은 체포되셨으며 그리고 한나스 (Annas)는 그의 신문 을 마쳤으며,

잘못을 발견치 못하고 다른 대사제인 카야파 (Caiaphas)에게로 보내집니다.

우리는 그날은 추웠고, 베드로가 숯불 근처에서 자신을 따뜻하게 하고 있었던 것으로 두 번씩 묘사되고 있음을 듣습니다.

날이 새자 성금요일 (Good Friday) 예수님은 빌라도 (Pilate)에게 보내졌는데

그는 관중으로부터 분명한 고소장(indictment)을 확보할 수 없었기에 예수님에 대한 내사(內査,private inquiry)를 위해

예수님을 총독관저(praetorium, 로마법정) 안으로 부르게됩니다.


 

학정 속의 빌라도와 유다인들이 서로에 대해 경멸감을 가지고 대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빌라도의 신문은 예수님을 향한 사람들의 태도를 그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반드시 의미하지 않으나

그는 로마법에 어긋나는 죄목을 유다인들 스스로 소리치도록 요구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른 세복음서들과 달리, 요한복음서는 복음사가 요한이 십자가 위에서의 예수님의 죽음을 다른 날짜에 두고 있습니다.

공관복음서 (마태오, 마르코, 루카)들 모두는 최후의 만찬을

그 다음날 일어나는 예수님의 희생이 따른 파스카 식사 (Passover meal)로서 제사하고 있습니다.


 

복음사가 요한은 성찬례에 대한 강조 때문에 파스카 어린양을 하느님께 제물로 바치는 시간과 꼭 같은 시간에

예수님의 죽음을 가져다 놓습니다. 사도요한은 그의 이야기에 있어 구약성경의 파스카 표상으로부터 많이 묘사하고 있습니다.


 

오로지 요한 복음에서만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어린양 (요한1,29 ; 1,36)으로 선포됩니다.


 

요한복음서는 십자가라는 제대 위에서는 예수님의 희생이 파스카 어린양의 요건들을 충족시킴을 다음과 같이 보고합니다.



 


예수님께 가서는 이미 숨지신 것을 보고 다리를 부러뜨리는 대신, 군사 하나가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찔렀다.

그러자 곧 피와 물이 흘러 나왔다…..”그의 뼈가 하나도 부러지지 않을 것이다하신

성경의 말씀이 이루어 지려고 이런 일들이 일어난 것이다. (탈출 12,46 , 요한 19,33-34, 36)


 

이 모든 것은 예수님께서 새 파스카의 희생제물이 되심을 보이기 위한 것입니다.

이 파스카 식사는 당신의 생명의 빵 설교 (His Bread of Life Discourse)에서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바로 그 식사입니다. (요한 6,25 – 70)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이 계약의 일부분이려고 한다면, 반드시 먹어야만 하는 바로 그 식사가 되십니다. (탈출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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