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자 오상의 비오 신부님께서 영성체 후 바치신 기도문~~~~
예수님 !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이 생명이 끝나는 날
꼭 주님과 함께 있어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지금부터 제가 성체를 영할 때 마다
주님의 은총과 사랑에
길이 머물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 !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저는 제게 과분한 영혼의 위로만을
주님께 받으려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늘 저와 함께 계셔 주시는
그 은총만을 주십시오.' 하고 애원할 따름입니다.
예수님 !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제가 늘 찾는 것은
주님 당신 뿐이고,
주님의 그 사랑과 은총,
주님의 뜻대로 사는 것과
주님의 마음과 주님의 성령 안에 사는 것입니다.
저는 주님을 사랑할 뿐이지,
다른 상급은 바라지 않습니다.
실천하는 사랑, 굳센 사랑만을
제게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 세상에서도 오로지
전심전력으로 주님만을 사랑하여
이 세상이 끝난 다음이라도
영원히 그리고 완전히 주님만을
사랑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십시오. ~ 아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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