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아주 우연히. 그림하나를 보았어요. 제목이 "씨뿌리는 사람"이였습니다. 빨간 태양아래 잡초와 흙바닥뿐인 논밭에 밀짚모자쓴 옷차림 허름한 한 농부가 씨를 뿌리고 있는 모습이 담긴 그림이였어요. 그 그림 한폭이 오늘 저의 가슴을 울렸답니다~ ^^ 농촌에는 해마다 풍년과 흉년이 번갈아가며 찾아오겠지요. 하지만 농부는 풍년, 흉년에 관계없이... 매해마다 씨앗 하나 하나에 희망을 담아 정성껏 뿌리겠지요. 음... 모든것이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그림의 농부가 희망을 담아 씨를 뿌리듯... 우리 사람들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일에 매진하다보면, 때론 가슴을 아프게 하는 흉년같은 슬픔도 찾아오기도 하겠지만... 언젠가는 기쁨을 주는 풍년같은 행복이 찾아와 우리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