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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언양성당 교우 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김현 안셀모 신부입니다. 만개했던 벚꽃이 어느덧 바람에 꽃비를 휘날립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는 없지만 그 소중함 만큼은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교구의 방침에 따라 4월 6일(월)부터 미사가 재개됩니다. 물론 추후 상황에 따라 연기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또 다른 교구의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미사재개에 따른 '미사시간과 지침' 그리고 '전대사'에 관해서 여러분들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미사시간 및 일괄 고백과 일괄 사죄예식 4월6일(월) 성주간 월, 화 ,수 3일 동안 '일괄 고백과 일괄 사죄 예식'을 통해 미사를 재개합니다. 사순판공 때 하지 못했던 개별 고백은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된 이후부터 8월 15일 성모승천대축일까지 실시합니다.(단, 중죄의 경우 반드시 추후 개별 고백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사회적 거리 유지 및 교우들의 미사참례인원 분산을 위하여 구역을 중심으로 배정표를 아래와 같이 마련하였습니다. 배정된 표에 따라 일괄 고백 과 일괄 사죄 예식에 참석해 주시고 3일 동안 한 번만 참석하시면 됩니다. 부득이 배정받은 시간에 일괄 고백 과 일괄 사죄예식에 참석하시지 못하신 담당구역의 교우분들은 다른 구역의 배정 시간에 참석하셔도 됩니다. 이 예식 후 미사가 봉헌됩니다. 성삼일(목, 금, 토)과 부활절 미사시간은 표 참조해주십시오. 미사시간 | 4월6일(월) | 4월7일(화) | 4월8일(수) | 오전10시30분 | 상북 | 서부 | 삼남 | 오후7시30분 | 송대 | 동부 | 기타 및 직장인 | 성삼일(목,금,토) 저녁 8시 | 부활절(주일) 오전9시, 11시, 저녁 7시30분 |
2. 개별 고해성사 1) 임시 고해소 교육관 201호 2) 고해 방법 ⇒ 말로써 고해하시기를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글로 적어서 고해사제에게 전달하셔도 됩니다. ⇒ 고해소 바닥에 마킹된 2m 사회적 거리 지키기 라인을 꼭 지켜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 사순판공 때 못한 개별 고해는 8월15일 성모승천 대축일까지 할 수 있습니다. * 중대한 고해가 아닐 경우 “일괄 고해로 하시기 부탁드립니다,” 3. 미사에 관한 사항 1) 사회적 거리 두기 2m 유지를 위해 성전 및 교육관 강당에 번호표가 부착된 좌석에 앉아서 미사 참례를 하시면 됩니다. 2) 성체 분배 시 해설자의 안내 방송에 따라 성체를 영해 주시면 됩니다. (그리스도의 몸과 아멘은 하지 않습니다.) 3) 부활 성야 미사 및 주일미사 장소는 성전 및 강당 그리고 교육관 마당 야외 스크린을 통해 참례 하실 수 있습니다.(새벽미사, 평일미사, 특전미사, 주일 저녁미사는 성전 ,교육관 강당에서 참례하시면 됩니다.) 4) 공용으로 사용하는 성가책 및 기도서는 사용을 금지합니다. 5) 전례 시 성가를 부르지 않습니다. 4. 성지가지 1) 성지가지는 사무실 앞에 마련되어 있으며, 사무실 개방 시간에만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2) 타인들을 위하여 반드시 손 소독 후 가져가시면 됩니다. 3) 성지 가지는 하나씩만 가져가시길 부탁드립니다. 5. 교우분들 협조 사항 1) 성당에 오실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 성당에 오실 때는 반드실 명찰을 패용해 주십시오.(신천지 신도를 식별하기 위한 교구의 방침입니다. 명찰이 없으신 분들은 본당 반장이나 사무실로 신청바랍니다.) * 신자임이 확인 되지 않을 때에는 관면허락과 함께 미사에 참례하실 수 없습니다. 3) 타본당 교우 분들은 사무실에서 신자임을 확인 후 미사 참례 가능합니다. (사무실에서 외부 신자 확인증 받으시면 됩니다.) 4) 발열 및 손 소독은 성전 입구, 교육관 입구에서 진행됩니다. 적극 동참해 주십시오. 5) 2번의 발열 체크에도 37.5도 이상의 교우분들은 미사관면 후 귀가 조치됨을 알려 드립니다. 6) 공용 실내화 사용을 금하며, 개인 실내화를 사용해 주십시오. 6. 주일 헌금 및 사순 헌금 1) 주일 미사 봉헌금은 본당미사 재개 시 관면 받은 주일미사 횟수에 따라 개별적으로 봉헌금을 추가로 봉헌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니면, 일괄 봉헌하셔도 됩니다. 2) 사순절제 헌금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됩니다. 7. 기타 1) 전례 후 사용한 물품 및 성전과 교육관을 소독할 것입니다. 2) 사무실은 필요업무 외에는 출입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3) 본당의 차량운행은 하지 않습니다. 불편하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8. 전대사 수여 로마 교황청에서는 '전 세계적 질병 확산의 현 상황에서 신자들에게 특별 대사를 수여하는 교령'을 발표했습니다. 교령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신자 △보건 의료 종사자 △환자와 의료진 가족 △기도를 포함해 어떠한 형태로든 환자를 돌보는 모든 이에게 전대사가 수여됩니다. 전대사를 받기 위해서는 1-1)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신자들은 어떠한 죄도 짓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통신 매체를 통해 미사에 참여하고, 묵주기도를 바치며, 십자가의 길이나 다른 형태의 신심을 실천할 때 전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1-2) 이마저도 힘들면 하느님을 믿고 형제자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시련을 봉헌하며 최대한 이른 시일에 전대사의 일반 조건(고해성사, 영성체, 교황님 지향에 따른 기도)을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지니고 신경, 주님의 기도,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 간구 기도를 바치면 됩니다. 2) 병자를 돌보는 의료 종사자와 가족, 그 밖의 모든 이도 이와 같은 조건을 충족하면 전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종식,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한 위로, 세상을 떠난 이들의 영원한 구원을 지향으로 성체조배나 30분 이상 성경 읽기, 묵주기도 또는 십자가의 길 기도, 하느님 자비를 구하는 기도를 바치는 신자들 역시 같은 조건을 채울 때 전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3) 병자성사를 받을 수 없는 위급한 상황에 있는 이들은 평소 습관적으로 어떠한 기도를 바치기만 했어도 전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20년 사월의 첫 날 김현 안셀모 신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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