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여름 주일학교 교사회에서 제주도로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짧은 2박 3일 일정으로 즐거우면서도 신앙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 더욱 깊은 신앙 생활을 체험하고 다짐하며 돌아 왔습니다. 

황사평 순교자 묘역 

용수성지 - 김대건 신부님 표착지

정난주 마리아 묘역 

모슬포 성당

이시돌 목장 방문 (십자가의 길)

(묵주기도 20단 - 성당 교우들 및 모든 일원의 소망을 담아서)

성산포 성당 (파견미사)

그 외에 관광지로는 오설록 뮤지움과 이중섭 미술관 및 거리를 걸었습니다. 

휴식속에서 기쁨과 은총이 가득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교사회 전원 참석을 희망 하였으나 아쉽게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하지 못하였습니다. 다음에는 꼭 모두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우리 언양성당 교우들과, 주일학교 일원들 모두를 위하여 기도하였답니다.

황사평 순교자 묘역

순교비에는 못이 박혀 있었습니다. 

이것은 김기량 펠릭스 베드로가 순교한 후 가슴에 못을 박아 다시 살아나지 못하게 했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표착지 

오전에 내리던 비와 달리 급 화창한 날씨로 바뀌면서 정말 아름다운 하늘이 되었습니다.

옥상전망대

성당

성전에서 잠시 묵상을 하고

정난주 마리아 묘역

 쌤들...;;;;

모슬포 성당에서 저녁미사를 드리러 갔는데, 그날 강정마을에서 합동 미사를 드린터라 미사가 없었어요.

대신 신앙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바닷가 성당다운 성수

다음날 아침

이시돌 목장

 아일랜드 출신의 패트릭 제임스 맥그린치(P. J. Mcglinchey) 신부님이 처음 만든 아일랜드 농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집 

예수님의 생애와 복음 장면을 조각상으로 만들어 둔 정원을 따라 가다 보면 십자가의 길을 할 수 있는 곳에 도달합니다. 멋진 조각상들을 통해 복음의 이해도 빨리 되고 그 아름다운 풍경에 푹 빠져 버렸습니다. 

착한 사마리아인과 한국인둘

넘 넘 멋지고 잘생기신 예수님 산상설훈

나자로야 나오너라.

최후의 만찬상에 겸상도 해보고

고통의 기도중이신 예수님 뒤에서 쿨쿨 잠이 들었던 제자들

한심하네요.

저들을 용서 하소서, 저들은 자기가 무엇을 하는 지 모릅니다.

그리고 십자가의 길을 하고

마지막 처에서 단체사진 한컷.

오설록 티뮤지움

곧 비가 쏟아질 것 같은 하늘이있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열심히 셀카봉 이용중.

걸리버가 나타났네요.

뭔가 아쉬운 마음을 달달한 아이쯔크림으로 채우고

이중섭 미술관을 방문하였어요.

훈남 이중섭님 옆에서 마냥 흐뭇하신 두분 선생님들

예술가의 정취를 맘껏 누리고 계신 프란치스카 쌤.

그리고, 다음날 일찍이 성산포 성당을 들러서 주일 미사 겸 파견 미사를 드렸어요.

숙소에서 성산포성당까지 가는 동안 묵주 기도 20단 바쳤습니다. 

네네~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쌤들 다음 학기도 더욱 넘치는 열정으로 우리 언양성당 주일학교 학생들과 사랑합시다~!!!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교우분들과 신부님, 교장, 교감쌤, 수녀님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